『아밴고…』 출연한 「빅·모로」사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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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채스태익(미캘리포니아주)23일사=본두서】월남전에 관한 TV영화를 촬영하던 한 헬리콥터가 23일 추락. 때마침 지상에 있던 TV 명배우「빅렇際科?49)와 월남어린이 2명이 사망했다.
이날사고는 로스앤젤레스 근교에서 워너브러더즈사가『트와일라이트 존』을 촬영하던 중 카메라맨이 탄 헬기가 모의 전투에서 나온 파편에 맞은 뒤 1백여명의 배우들이 일하고 있던 세트위에 떨어지는 바람에 일어났다.
「빅 모로」는 TV영화『전투』에서 주연을 맡았던 명배우이며 지난봄 한국에서『아벤고공수군단』이라는 영화 찰영을위해 내한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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