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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화드라마 '오만과 편견' 최진혁, 백진희에 "살림 차렸네…애도 낳았냐" 버럭 왜?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월화 드라마 오만과 편견’ [사진 MBC ‘오만과 편견’ 캡처]

월화드라마 오만과 편견의 최진혁(28)이 백진희(24)와 이태환(19)의 다정한 모습을 보고 질투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오만과 편견’(극본 이현주 연출 김진민) 7회에서 최진혁(구동치 역)은 한층 친밀해진 백진희(한열무 역)와 이태환(강수 역)의 모습을 목격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태환은 샤워를 마치고 나온 뒤 백진희를 만났다. 상의를 벗고 있던 이태환은 부끄러움에 재빨리 옷부터 챙겨 입었다.

백진희는 “고생 많았죠”라고 다정하게 물었다. 이태환은 “아니다. 괜찮다”라고 답했다. 이후 백진희는 수건으로 이태환의 젖은 머리를 말려주며 “따지고 보면 선배들 잘못이 크다”고 억울하게 누명을 쓴 이태환을 위로했다.

이때 이태환이 백진희의 손길에 긴장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 모습을 목격한 최진혁은 백진희를 향해 “너는 어떻게 같이 있기만 하면 살림을 차린 그림이냐. 벌써 애도 낳았냐”고 질투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이날 방송에서는 자신의 결백을 주장하며 백진희에게 기습 키스를 하는 최진혁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최진혁은 자신이 백진희의 동생을 죽인 범인이 아니라고 했지만 백진희는 이 말을 믿지 않았다. 이에 최진혁은 “내가 범인이면 절대 할 수 없는 게 있다”며 백진희에게 키스했다. 하지만 백진희는 “내 동생 많이 무서워했냐. 봤을 거 아니냐”며 냉정하게 반응했다.

이어 “아니라고 했을 때 목격자일 수도 있다는 생각을 했었지만 그게 그거 아니냐. 보고도 못본 척하는 거”라며 “남들은 다 그럴 수 있다고 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우리한텐 안 그렇다. 당신도 그거 아니까 목격자란 말 못한 거 아니냐”며 최진혁을 밀어냈다.

한편 월화 드라마 ‘오만과 편견’은 10.7%의 시청률을 기록해 동시간대 방송된 KBS2TV ‘내일도 칸타빌레’(5.0%)와 SBS ‘비밀의 문’(5.5%)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월화 드라마 ‘오만과 편견’은 법과 원칙, 사람과 사랑을 무기로 싸우는 검사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18일은 한국과 이란의 축구 평가전 중계방송 관계로 결방된다.

온라인 중앙일보
‘월화 드라마 오만과 편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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