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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 눈은 완전 회복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5면

속보=지난8일 강화훈련도중의 눈부상(망막박리층) 치료를 위해 도미했던 다이빙 국가대표 박영길선수(23)가 15일 존즈홉킨즈대학의 세계적 권위자인 「마이클·미첼」박사의 집도로 1차수술을 받고 오른쪽 눈은 완전히 회복, 시력을 되찾았으나 왼쪽눈은 아직 회복이 불투명하다고 박선수의 둘째형 영섭씨(26·뉴욕거주)가 19일 알려왔다.
영섭씨에 따르면 박선수는 지난15일 수술한 결과 오른쭉눈은 회생되었으나 왼쪽눈은 상처가 너무 깊어 접합수술을 포기, 또다시 검진을 받아야하는 형편이라는 것.
주치의 「미첼」박사는 수술 후 『박선수의 왼쪽눈은 망막의 파열부위가 너무 큰데다 이미 손상된 망막이 말려 있는 상태라서 손댈 수 조차 없었다』며 『실명위기가 높다』고 진단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박선수는 20일 보스턴의 I&E마인병원의 안과주치의 「프리먼」박사를 찾아 다시 진찰을 받아본 후 재수술여부를 최종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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