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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 살 6kg 빼고 매력남 준비 완료

중앙일보

입력

[마이데일리 = 강은진 기자] "낮에는 땡볕에서 촬영하고 밤에는 팝굽혀펴기를 하니, 자연스럽게 살이 5~6kg 빠지던데요" 26일 오후 3시 30분 경기도 일산 SBS 탄현 제작센터에서 가진 '해변으로가요'(극본 조윤영 문희정 연출 이승렬)의 기자감담회에서 이완은 "지난해 드라마 '작은 아씨들'을 찍고 스스로 부족하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며 "때문에 오랫동안 쉬면서 진정한 연기자가 되기 위해 연기 트레이닝부터 시작해서 많은 생각과 준비를 했다. 이번 드라마를 통해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며 포부를 밝혔다. '해변으로 가요'는 여름 해변을 배경으로 네 젊은이 이완 이청아 전진 강정화의 꿈과 열정, 낭만을 그릴 드라마로 이완은 어디로 튈지도 모르고, 자신이 왔다가면 수습이 되질 않는 해상구조대원 장태풍 역을 맡았다. 이완은 "장태풍은 방항아로서 강한 캐릭터보다는 능글능글하고 엉뚱한 면이 많은 사람이다. 나 또한 친한 사람에게는 능글거리고, '지구는 처음에 어떻게 탄생했을까' '우주외에도 생명체가 존재할텐데'라는 엉뚱한 생각을 하는 등 비슷한 면이 있다"고 웃으며 말했다. 강원 속초에서 근 보름간 연기자와 스태프들이 동거동락하며 촬영을 하고 있는 '해변으로가요'는 좋은 팀웍으로도 유명하다. 이완은 "내가 워낙 운동을 좋아하고, 운동을 좋아하는 사람과 쉽게 친해진다. 때문에 나보다 더 운동을 좋아하는 것 같은 전진 박준석 등과 금방 친해질 수 있었다"며 "낮에는 함께 땡볕에서 촬영하고 밤에는 팝굽혀펴기를 하니, 자연스럽게 살이 5~6kg 빠졌다"고 말했다. '해변으로가요'는 '온리유' 후속으로 오는 30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강은진 기자 기사제공: 마이데일리(http://ww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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