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진과 엑소, '2014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받는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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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진

프로듀서 겸 작곡가 유영진과 아이돌 그룹 '엑소(EXO)'가 ‘2014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을 수상한다. 17일 오후 6시 서울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에서 열리는 시상식에서 유영진은 ‘대통령 표창’을, 엑소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다.

유영진은 SM엔터테인먼트의 프로듀서 겸 작곡가로 보아의 'Girls On Top', 동방신기의 'Rising Sun', 슈퍼주니어의 ‘Sorry Sorry’, 샤이니의 ‘링딩동’ 등 다수의 히트곡을 만들어 한국 대중음악을 전세계에 알린 공로를 인정받았다. 2012년 한국과 중국에서 동시 데뷔 한 엑소는 지난해 정규 1집 ‘XOXO(Kiss&ampamp;Hug)’를 100만장 이상 판매하며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활약한 것이 수상의 계기가 됐다.

엑소(EXO)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2014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은 대중문화예술 발전과 한류 확산에 기여한 자들을 시상하며, 공적기간, 국내외 활동 및 업적, 업계 기여도, 사회공헌 등에 따라 수상자를 선정해 문화훈장, 대통령 표창, 국무총리 표창,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 등을 수여한다.

김효은 기자 hyoe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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