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젤리나 졸리도 '삼순이' 영향?, 요리수업 한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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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은진 기자] 파티쉐 삼순이의 영향을 받았음인지, 멀리 할리우드 섹시스타 안젤리나 졸리(30)가 종류가 약간 다른 요리공부에 한창이다. 24일(현지시간) 인터넷연예지 IOL닷컴에 의하면 졸리는 친구들에 의해 강제로(?) 요리수업을 받게 됐다는 것. 최근 자신의 집에 친구들을 초대한 졸리는 멋들어진 폼과 그럴듯한 자세로 요리를 준비했고, 친구들은 졸리가 만들어줄 요리에 대해 기대했다. 하지만 졸리가 만든 음식이 테이블 위에 놓여졌을 때, 친구들은 음식의 형편없는 볼품과 그보다 더 한 맛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고. 졸리는 "나는 연기자이기 때문에 요리하는 척은 잘 할 수 있다. 하지만 실제에서는 '그런 척'만으로는 통할 수 없었다"며 뼈저리게 현실을 통감하고는 "때문에 요즘 몇가지 간단한 요리수업을 받고 있다"는 것. 졸리는 최근 개봉된 영화 '미스터 앤 미세스 스미스'에서 브래드 피트에게 요리를 해줬으나 상황이 안좋았던 피트가 그녀의 요리를 포크로 찍으며 시큰둥해 한 적이 있다. 한편 지난 2002년 캄보디아 고아 매독스(3)를 입양해 키우고 있는 졸리는 이달 초 생후 6개월된 에티오피아 고아 자하라 말리를 입양했다. [요리 수업에 한창인 안젤리나 졸리. 사진제공='머나먼 사랑'의 UIP코리아] 강은진 기자 기사제공: 마이데일리(http://ww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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