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려때 목교골조 대동강하류서 발견 북괴 노동신문주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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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서울=내외】북괴는 최근 평양시 대동강 미림갑문 하류 2km지점에서 5∼6세기께 고구려인들에 의해 건설돤 대형나무다리(목교) 기초골조를 발견했다고 노동신문이 지난 달 6일자에서 보도했다.
이 신문은 대동강남쪽기슭(현대동강한역휴암동)에서 발견된 다리의 첫머리부분은 2∼3m의 흙·모래층에 묻혀있었으며 골조물들의 대부분이 길이 8∼10m, 너비 38cm, 두께 26cm의 밤나무각재들로 강쪽으로 부채살처럼 깔린 깔판들이 가지런히 원형대로 보존되어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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