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 코리아' 다음달 18일 오픈…가격 저렴한 이유 보니

‘이케아’ ‘이케아코리아’. [사진 이케아 홈페이지 캡처]

‘DIY(Do It Yourself)’ 인테리어 전문점 이케아(IKEA)가 다음달 18일 경기도 광명시에 국내 1호점을 연다.

이케아코리아는 13일 홈페이지에 책상·의자·침대와 식기도구, 조리용품 등 8000개가 넘는 제품과 가격을 올렸다.

보조테이블은 9000원, 암체어 3만9900원, 3단 서랍장은 7만9900원, 물세탁이나 드라이클리닝이 가능한 패브릭 소파 엑토르프(3인용 소파)는 44만9000원 등이라고 소개됐다.

이케아에서 물건을 살 때는 완제품을 사는 것이 아니라 부품박스를 사야 한다. 이케아 제품들은 구매자가 직접 조립을 해야 하는 ‘조립형’인 것. 따라서 이케아에 갈 때는 자가용을 가져가는 것이 좋다. 배송을 시키게 되면 물건 크기와 무게에 따라 배송료가 다르다.

그러나 이케아는 조립에 익숙하지 않은 국내 소비자들을 위해 배송·조립·설치 등 서비스도 제공한다. 조립 서비스는 배송 서비스를 신청한 경우에만 가능하며 제품 가격을 기준으로 기본 4만원이다. 소파 조립과 커버는 1개당 5만원, 벽 설치는 1개당 2만원이다. 픽업·배송 서비스는 기본요금 2만9000원으로 책정됐다.

이케아 매장은 월~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된다. 이케아 레스토랑&ampamp;카페는 월~일요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9시30분까지 운영된다.

이케아 레스토랑&ampamp;카페에서는 시민들의 입맛에 맞춘 음식들이 판매된다. 해외에 문을 연 이케아의 레스토랑&ampamp;카페에서는 ‘미트볼’ 메뉴가 특히 유명하다. 레스토랑&ampamp;카페에서도 이케아의 그릇이나 컵 같은 간단한 식기들이 판매된다. 일석이조인 셈이다.

이케아는 전세계 35개국에 260여 개 매장이 있는 스웨덴 브랜드다.

온라인 중앙일보
‘이케아’ ‘이케아코리아’. [사진 이케아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