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공 박사·석사 학위 |정부수립 후 첫 수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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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중공은 지난 28일 정권 수립 후 최초로 9명에게 박사 학위를, 그리고 8천5백62 명에게 석사학위를 수여한 것으로 중공 신화사 통신이 보도했다.
중공은 화·등 체제 출범 이후 실용화 노선에 힘입어 지난 해 6월「국무원」내「학위 위원회」를 설치, 학위 수여제도의 기틀을 마련한 후 지난 해 8월 석사와 박사학위 수여제도를 실시키로 결정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중공은 문혁 기간 중 위축되었던 대학 교육제도를 활성화, 종래 폐쇄되었던 대학의 재개 및 각종 대학의 신설을 적극 권장하는 한편 대학 입시 제와 졸업논문 제를 재 도입, 대학의 자질 향상을 도모하면서 또 한편으로는「대학원생 양성사업 잠정조례」를 개정, 고급 인력 확보에 주력해왔다.【내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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