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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순이 분노 6종세트' 인기폭발

중앙일보

입력

최근 '삼순이 분노 6종 세트'가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MBC 수목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극본 김도우ㆍ연출 김윤철)에서 각 연기자들의 분노 표출 연기 모음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것.

'삼순이 분노 6종 세트'는 김삼순(김선아 분)과 현진헌(현빈 분), 민현우(이규한 분)가 드라마 속에서 분노하는 연기 장면만을 모아 '분노의 훌라우프', '분노의 눈 비비기', '회심의 헬스', '분노의 굴다리', '분노의 즐', '분노의 술주정'(사진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라는 여섯가지의 영상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삼순이 분노 6종 세트'는 인터넷을 통해 유포돼 네티즌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를 접한 네티즌은 "이렇게 편집해서 보니 명장면이 너무 많은 것 같다"며 "다시 봐도 웃기다"는 반응을 보였다. 또 "삼순이만 봐도 웃긴데 분노 6종 세트를 더하다"며 "웃음을 멈출수가 없다"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내고 있다.

한편 21일 마지막회 방송을 남겨 둔 '내 이름은 김삼순' 결말에 대한 네티즌의 추측이 난무한 가운데 각종 연예 게시판에 김선아 현빈 정려원 등 모두 유령이었다는 '식스 센스 버전'을 비롯, 15회 마지막 장면에서 김삼순이 "일주일이 지났다. 하루가 일년처럼. 그가 돌아오지 않았다"는 대사를 접한 네티즌이 "아시아나 항공 파업 사태 때문에 진헌이 돌아오지 못했다"며 "진헌이가 빨리 삼순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파업을 끝내달라"는 등의 재미있는 반응을 보였다.

<머니투데이 스타뉴스="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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