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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법·사법부 차례로 예방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김상협 총리서리는 26일 상오 신임인사차 정내혁 국회의장·유태흥 대법원장을 차례로 예방
김총리 서리는 집무실 문 앞까지 마중 나온 정 의장을 비롯한 국회의장단에게 『잘 부탁합니다』를 연발하면서 김은하 부의장에게는 『그 당 (민한당) 에서도 잘 봐주셔야 되겠다』 고 인사.
정 의장은 『이번과 같이 새 총리임명에 거국적인 기대와 환영이 있었던 일은 없었던 것 같다』며 『그간 안으로만 축적했던 역량과 경륜을 마음껏 펼쳐달라』고 요망.
김 총리서리는 모든 것이 풀리려면 잘 풀리는데 꼬일래면 한없이 꼬이는 법이 아니냐】며『만사가「계기」가 있는 법인데 여러분이 잘 봐 주시면 모든 게 잘 될 것』이라고 대답.
이어 경북고교 1년 선배인 유 대법원장을 47년만에 만난 김 총리는 『선배님 안녕하십니까』고 인사.
김 총리서리는 28일 민정· 민한· 국민당 등 대표들도 당사로 방문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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