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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 소나무 살아난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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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6면

▶ 금강산 솔잎혹파리 피해지역의 최근 모습(상)과 방제 전 모습(하).

솔잎혹파리 피해로 죽어가던 금강산 소나무가 살아나고 있다.

강원도는 20일 "지난 16일부터 이틀간 도 산림병해충 공동 방제사업단이 금강산 구룡연 지역을 방문, 상당수 소나무 잎이 푸르게 변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도는 지난 2001년 "금강산 지역의 솔잎혹파리 피해 면적이 1만㏊에 달한다"며 북한측 강원도가 지원을 요청해 오자 그해에 방제약과 장비 및 기술 지원을 시작, 올해까지 6500㏊를 방제했다. 도는 2003년부터는 잣나무넓적잎벌 피해지역도 지원, 올해까지 3000㏊를 방제했다.

이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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