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16년 만에 가장 추운 수능일…역대 수능 날씨 살펴보니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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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수능 날씨’ ‘오늘 날씨’ [사진 MBC 뉴스 화면 캡처]

수능일, 1999년 이후 16년 만에 가장 강력한 수능 한파가 나타났다.

13일인 오늘 기상청에 따르면 중부와 전북, 경북지방에는 한파주의보가 내려져있다. 대부분의 지역이 영하권까지 뚝 떨어진 기온을 보이고 있다. 제천은 -3.9도, 서울은 -2.9도까지 내려갔다. 기온이 떨어진데다 강한 바람도 불고 있어 서울의 체감온도는 -8도까지 떨어졌다.

오늘의 날씨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춘천 ?5/4 맑음 ▲강릉 ?2/7 맑음 ▲청주 ?2/5 맑음 ▲대전 ?1/6 구름많음 ▲대구 0/7 구름조금 ▲부산 2/9 맑음 ▲광주 2/7 흐림 ▲전주 1/7 흐림 ▲제주 8/10 흐림이다.

역대 가장 추웠던 수능일은 1997년, 1998년이다. 1998년 11월18일에 시행된 1999학년도 수능일에는 온도가 -5.3도까지 내려갔다. 1993년 수능제도 도입 이래 가장 추운 날씨였다.

이와 반대로 가장 따뜻했던 수능일은 2011년 치러진 2012학년도 수능일이다. 이 날 기온은 10.9도를 기록했다.

오늘 서울과 인천을 비롯한 중부지방 곳곳에는 옅은 황사도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오전까지 황사에 주의해야 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바다의 물결은 오전에 대부분의 해상(남해앞바다 제외)에서 2.0~6.0m, 남해앞바다에서는 1.0~2.0m로 일겠다. 오후에는 서해먼바다, 남해서부먼바다, 동해먼바다와 제주도전해상에 1.5~5.0m,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5m로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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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수능 날씨’ ‘오늘 날씨’ [사진 MBC 뉴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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