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폭력 뿌리뽑도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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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문교부는 최근 중·고생 폭력사태와 관련, 23일 전국 시·도 교위 생활지도담당 장학관회의를 소집, 여름방학중 각급 학교학생의 퇴폐·폭력행위를 뿌리뽑도록 지시했다.
문교부는 회의에서 ▲학교별 교외생활지도 책임지역담당제를 강화하고 ▲사고발생우려가 많은 지역은 경찰과 합동으로 철야지도를 철저히 하도록 했다. 또 지역별로 학교간 연합지도반을 편성, 유원지 등에서의 군·경·교사 합동단속반 운영에 적극 참여토록 강조했다.
이와 함께 문교부는 여름방학중 학생들이 사복을 입을 때도 반드시 학생증을 휴대, 학생신분을 보호받도록 지도하고 특히 ▲해수욕장·유원지·유기장 폭력행위 ▲음주·끽연 ▲남녀혼성비행 ▲습관성 환각제 복용 ▲무전여행 ▲외설물 탐독행위 등을 단속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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