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개각 곧 단항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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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유창순 국무총리는 사우디아라비아 국왕 서거 조문 및 신왕 즉위 경축사절로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하고 23일하오3시30분 이선기 동자, 김종호 건설장관 등 일행과 함께 KAL편으로 귀국했다.
유 총리는 24일 상오 중에 청와대로 전두환 대통령을 방문, 귀국보고를 할 예정인데 이 자리에서는 추가개각에 관한 협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6.16 청와대회담에서 논의된 추가 개각문제는 유 총리의 귀국을 계기로 곧 매듭지을 것으로 보인다.
개각에 관해 전 대통령은 장 여인 사건과 관련한 주무장관의 경질의사를 밝혀 한때 부총리·재무장관 등의 개각 관측이 나돌았으나 정계소식통은 25일 대한 국제경제협의체(IECOK)총회 참석 차 출국하는 김준성 부총리는 개각대상에서 제외되고 오히려 국무총리와 몇몇의 각료가 포함될는지 모른다고 조심스레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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