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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지철도 꼼짝못한 김정렴, 그가 있었다면 10·26 없었을 수도"
김정렴 박정희대통령기념사업회장이 25일 별세했다. 박정희 전 대통령의 비서실장이자, 경제 성장의 주춧돌을 놓은 경제 관료다. 향년 96세. 한국 정치·경제사가 오롯이 담긴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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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만·김구·김성수 등 도우며 존재감 키워
1949년 5월 조선은행 대전지점을 방문한 최순주 총재(가운데 흰 의자에 앉은 이. 총재의 왼쪽은 장기영 조사담당 이사). 뒤편 건물벽에는 일제 때 것을 살짝 고쳐 만든 해방 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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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위원회’ 이끌던 구용서, 조선은행 실세로 떠올라
백두진 국무총리. 황해도 출신이었으나 서울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부산·목포 등에서 근무했다. 이런 배경으로 해방 직후 중국과 이북에 흩어진 조선은행 직원들을 모으는 역할을 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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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때는 장수 총리, 김영삼은 국면 전환용 … 대통령 따라 왔다 갔다
관련기사 대통령이 잘 쓰면 보석인데 … 대독·방탄 총리 많아 무용론 총리라고 다 똑같진 않다. 정권마다 나름 색깔이 있다. 대통령 정무비서관과 국무총리 정무비서관을 지냈던 이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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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정권별 총리는 어땠나
총리라고 다 똑같진 않다. 정권마다 나름 색깔이 있다. 대통령 정무비서관과 국무총리 정무비서관을 지냈던 이재원씨는 그의 저서 『대한민국 국무총리』에서 각 정부의 총리 특징을 다음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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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전·현직 대통령 3명 참석 … 캐머런·올랑드도 갈 듯
남아공 소녀들이 6일 넬슨 만델라 전 대통령을 뜻하는 ‘마디바(존경받는 어른이라는 뜻)’라고 쓰인 피켓을 들고 추모 행진에 참여했다. [AP] 정부는 지난 5일(현지 시간) 타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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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전·현직 대통령 3명 참석 … 캐머런·올랑드도 갈 듯
남아공 소녀들이 6일 넬슨 만델라 전 대통령을 뜻하는 ‘마디바(존경받는 어른이라는 뜻)’라고 쓰인 피켓을 들고 추모 행진에 참여했다. [AP] 정부는 지난 5일(현지 시간) 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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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추억] 유창순 전 국무총리 별세
유창순(사진) 전 국무총리가 3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92세. 한국은행 총재,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을 비롯한 요직을 역임한 유 전 총리는 격동의 세월에 한국 경제와 재계에 큰 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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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마인드·실무능력 다 갖춘 사람 찾으려니…
이명박 정부의 첫 국무총리에 대한 하마평이 무성한 가운데 수많은 이름이 언론에 오르내렸다. 이 당선인은 지난 14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차기 총리는 세계 시장을 다니면서 자원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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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첫 총리 인선 장고 중
역대 정권들은 총리를 뽑을 때 실무 능력보다는 경력이나 출신 지역, 도덕성 등을 우선 감안해 정치적 상황에 맞게 고르는 경우가 많았다. 이 때문에 1980년대 이후 역대 총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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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추억] 홍성철 전 통일부장관 별세
홍성철(洪性澈) 전 국토통일원 장관이 지난 2일 오후 11시17분 서울아산병원에서 별세했다. 78세. 1926년 황해도 은율에서 태어난 洪전장관은 경기고와 서울대 상대를 졸업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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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비상사태 감정적 행동 삼가야"
▶ 남덕우(오른쪽에서 둘째)씨 등 전직 국무총리 13명이 29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탄핵심판과 총선을 앞두고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위협할 수 있는 행동을 자제해줄 것을 호소하는 시국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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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白球와 함께한 60年] (11) 정부 부처들의 지원
대통령이 전폭적으로 프로야구를 지원함에 따라 정부 각 부처와의 협력은 어렵지 않게 이루어질 수 있었다.나는 구단주들의 청와대 방문 이후 각 정부 부처와 긴밀하게 접촉, 프로야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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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덕우씨 새 좌장 선출
전국경제인연합회 원로자문단은 16일 새 좌장으로 남덕우(사진) 전 국무총리를 선출했다고 밝혔다. 전경련 관계자는 "1999년부터 좌장을 맡아온 신현확 전 국무총리가 건강 문제로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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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삼성회장 "전경련회장 고사"
차기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으로 유력시되던 삼성 이건희(李健熙.사진) 회장이 회장직을 맡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삼성 구조조정본부의 이순동 부사장(홍보팀장)은 13일 "전경련 고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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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 거품 걷어내야"
전국경제인연합회(www.fki.or.kr)는 14일 회장단 회의를 열어 저금리 정책을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수출과 투자가 회복될 때까지 현행 재정·금융정책 기조는 지속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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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람] 유엔의 날 기념식 앞둔 이상옥 유엔한국협회장
"최근 유엔에서 한국의 위상이 크게 높아지고 있어 보람과 긍지를 느낍니다. " 유엔 창설 55주년을 맞아 25일 서울 롯데호텔 사파이어룸에서 열리는 유엔의 날 기념식 준비에 분주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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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평화의 날' 기념식 열려
조영식(趙永植.경희학원장)세계대학총장회 명예회장은 19일 오전 10시 롯데호텔에서 유엔 제정 제19회 '세계 평화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 '세계평화의 날' 은 1981년 6월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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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마지막 대폭 개각이길
개각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의 집권 후반기를 관리할 진용을 짜는 개각이라고 한다. 각료의 직무 수행이 만족스럽지 못하거나 책임질 일이 생기면 언제고 각료는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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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남북정상회담 후속조치 적극 협력
재계는 남북정상회담에서 이뤄질 합의사항이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경제부문에서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8일 오전 전경련회관에서 회장단.원로자문위원단 연석회의를 갖고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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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남북정상회담 후속조치 전폭 지원
재계는 남북정상회담에서 이뤄질 합의사항이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경제분야를 중심으로 전폭적인 지원을 하기로 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8일 오전 전경련회관에서 회장단회의를 갖고 남북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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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싶은 이야기들] 오프 더 레코드(32)
32. 林炳稷대사의 부탁 나는 1952년 켄트주립대학에서 석사학위를 받은 뒤 영국 옥스퍼드 대학에 입학을 타진했다. 어린 시절 아버지로부터 귀가 닳도록 옥스퍼드 얘기를 들은 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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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제 前지사 "대중 속으로" 선언…여당상황에 자신감 회복
이인제 (李仁濟) 전경기지사가 24일 돌연 '대중 속으로' 를 선언했다. 李전지사는 이날 아침 "대중 속으로 뛰어들어 국민들 마음 속에 잠재된 변화에 대한 욕구를 폭발시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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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그룹 창립50주년 축하리셉션 각계인사 2,400여명 참석
현대그룹은 23일 오후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국내외 인사 2천4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50주년 축하 리셉션을 가졌다. 정주영(鄭周永)현대그룹 창업자겸 명예회장은 이날 리셉션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