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원화랑서 미술품경매 위해 회원제 도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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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회원제를 도입, 경매를 꾀하는 상업화랑이 등장,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오는 9월초 첫 경매를 실시하게될 송원화랑(대표 노승전)은 8월말까지 3백명의 회원확보를 목표로 하고있는데 현재까지 50여명의 컬렉터가 가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송원화랑측이 실시하는 경매는 학원이 자유출품·자유응찰을 할수 있게 하되 본인의 출품작에는 본인이 응찰할 수 없게 한 것이 특징이다.
노씨는 연 4회씩 정기적으로 옥션을 실시할 계획인데 ▲경매회원 가입 때 입회비 10만원 ▲1점에 출품료 1만원 ▲낙찰가격의 3∼10%의 수수료 등으로 제반경비를 충당해나갈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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