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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윤하, 일본서 미니라이브 성공 개최

중앙일보

입력

[마이데일리 = 도쿄 이태문 특파원] 지난 6월 1일 발매한 싱글 '호키보시'가 오리콘 데일리 싱글차트 15위에 오르는 등 신선한 충격을 주었던 가수 윤하가 지난 13일 발매된 세번째 싱글 '좀더 둘이서'(もっとふたりで)를 기념하는 미니라이브를 가졌다. 16일 오사카 후프(Hoop), 그리고 17일 도쿄 하라주쿠의 라포레 하라주쿠(LAFORET HARAJUKU)에서 열린 특별행사에는 많은 팬들이 몰려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윤하의 인기를 증명했다. 800 여명이 모인 도쿄 미니라이브, 윤하는 오사카에 이은 팬들과 직접 만나는 첫 무대의 긴장감을 "이렇게 많은 팬들이 와 줘서 심장이 터질 것 같다"고 표현했다. 또한, "이번 싱글은 여름에 딱 어울리는 시원한 곡이며, 첫발을 내디딜 때 뒤에서 밀어주듯이 격려의 내용을 담았다"고 세번째 싱글을 소개한 뒤 직접 피아노를 치면서 '좀더 둘이서'와 '호키보시'를 열창했다. 기념 라이브를 모두 마친 윤하는 행사장을 찾아준 800여명의 팬들과 악수를 나눴으며, 직접 사인을 써 넣은 사진을 선물했다. 타이틀곡 '좀더 둘이서'의 뮤직비디오는 니혼테레비의 '음악전사 MUSIC FIGHTER'의 '파워 플레이'코너를 통해 한 달간 선보이며, 또한 '우타스타!!'(歌Star)의 7월 주제곡으로도 방송되고 있다. 또한 뮤직재팬TV의 '15min'와 뮤직온TV의 'PIECE', 가라오케 전문채널 'NAKED COLORS' 등을 통해서도 윤하 특집과 토크쇼가 전파를 탔다. 이번 싱글에는 '좀더 둘이서'와 작년 9월에 발매한 첫번째 싱글 '유비키리'의 한국어 버전 'If'를 일본어로 부른 곡이 수록되어 있다. 청초한 이미지에서 뿜어내는 힘찬 가창력, 그리고 4살 때부터 시작한 피아노 연주 솜씨는 뛰어난 곡 해석과 함께 독특한 윤하의 음악세계를 빚어냈다. 윤하는 지금까지 발표한 세 장의 싱글에서 각각 서로 다른 모습을 보여 주었는데, 그녀의 매력인 '표정이 풍부한 목소리'를 제대로 살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윤하 자신도 새로운 음악에 늘 도전하고 싶다고 밝혔듯이 앞으로도 끊임없는 그녀의 음악적 변신을 팬들은 기대하고 있다. 도쿄 = 이태문 특파원 기사제공: 마이데일리(http://ww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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