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A타결에 전기밥솥업체 주가 급등

중앙일보

입력

한ㆍ중 자유무역협정(FTA) 타결로 중국 수출이 늘어날 것이란 기대감에 국내 밥솥 업체의 주가가 크게 오르고 있다.

11일 오후 2시 현재 리홈쿠첸은 12.40% 오른 1만1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회사 주가는 장중 한때 상한가까지 치솟기도 했다. 또 쿠쿠전자는 전날보다 4.79% 오른 19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고, PN풍년은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이들 업체의 주가가 크게 오른 것은 최근 전기밥솥이 중국에서 인기를 얻으면서 중국 관광객의 주요 쇼핑 품목으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증권업계는 이번 FTA 타결로 전기밥솥의 중국 수출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김창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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