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는 시범종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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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김택수 IOC위원은『태권도가 88년 서울올림픽에서 정식종목으로 채택되지는 않았지만 시범종목으로 채택됐다』고 밝혔다.
85차 IOC총회(로마·5월25∼29일)에 참석하고 8일 하오 돌아온 김택수IOC위원은『태권도 외에 배드민턴·야구 중 한 종목이 88년 서울올림픽의 시범종목으로 선정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밖에 바덴바덴에서 있었던 84차IOC총회에서 2명의 여성위원이 선출된 데 이어 이번 총회에서도 영국의「매리·A·글렌헤이그」여사가 세 번째 여성 IOC위원으로 선출되었다고 말했다.
84년 미국 로스앤젤레스 올림픽에 카누부문에 카약(여자 4백m)이 추가되었으나 21개종목수에는 변함이 없고 88년 서울올림픽부터 탁구와 테니스가 추가, 23개 종목으로 확정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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