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동진 포서 월척 5수…춘천댐 도선 등 불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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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날씨를 많이 타는 낚시결과는 지난 주말의 비바람으로 좋지 않았다. 조황 보고에서 『재미를 봤다』는 표현은 하나도 없이 대부분이『부진』이라는 용어를 쓰고 있다.
그 중에서 소개할 것이 있다면 부안 동진 포에서 월척이 5수가 나왔다는 정도.
동진 포의「인송」은 김재선씨가 33.5cm 등 혼자서 3수를 올린 데 힘입어 월척이 모두 5수나 됐다 .l mm가 모자라는 30.2cm로 월척명단에 오르지 못한 조사도 2명이나 있었다.
춘천댐에서도 3수의 월척이 있었다.「솔」이 정용수씨 34.8cm등 2수,「면목」의 임재연씨 32cm등 이 그것. 그러나「대흥」은 잔챙이만 몇 수하는 정도여서 일찍 절수하고 말았다.
그런데 춘천댐은 포인트 차이가 심하고 도선을 타는데도 애로가 많아 불편하다는 점이 흠으로 지적되고 있다.
충남 서천 개북의「개봉」이 잔챙이로 10∼30수 정도의 성적에 나찬길씨가 35cm 월척으로 지난주 최대 어가 됐고, 충남보령 조섬으로 나간「갈현」은 이동식씨 30.9cm에 굵은 씨알로 10수 내외씩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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