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이, 양악수술 후 3년 만에 방송 복귀…연기할 수 없어 괴로웠다" 심경 토로

　

배우 신이(36)가 양악수술 이후 3년 만에 방송에 출연해 화제다.

오는 8일 오전 방송되는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는 배우 신이, 그리고 장모와 사는 남자 전용복 씨의 이야기가 전파를 탄다.

신이는 과거 드라마 ‘발리에서 생긴 일’, 영화 ‘색즉시공’, ‘가문의 부활’에서 보여준 코믹연기로 충무로의 인기 스타였다.

신이는 2011년 코믹 이미지를 벗고 연기의 스펙트럼을 넓히기 위해 ‘양악 수술’을 선택하게 됐지만 수술 후 개성을 잃은 마스크를 얻었다.

이후 신이에게 돌아온 것은 싸늘하게 돌아선 대중의 냉대뿐이었고 비호감 이미지 탓에 캐스팅은 번번이 무산됐다고 고백했다.

신이는 방송에서 지난 3년간 연기를 할 수 없는 것이 가장 힘들었다고 토로하며 현재 자신을 받아준 소속사 대표와 힘을 합쳐 작은 배역이라도 얻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힌다.

한편 신이의 모습은 오는 8일 오전 8시45분에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공개된다.

온라인 중앙일보
‘신이’ [사진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