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송가연, "죽이고 싶다" 살해 협박 악플러한테…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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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송가연’ ‘송가연’. [사진 MBC ‘라디오스타’ 캡처]

로드FC 선수 송가연과 리듬체조 전 국가대표 신수지(23)가 6일 포털 '실검'을 달구고 있다.

5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댄스스포츠 전 국가대표 박지은(36), 신수지, 송가연(20), 인천아시안게임 우슈 동메달리스트 서희주(21)가 출연해 ‘땀 흘리는 여자들’ 특집을 꾸몄다.

이날 격투기선수 송가연은 최근 악플에 시달린다는 보도와 관련해 "전기톱으로 살해하겠다는 협박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달 19일 송가연 측은 송가연의 페이스북을 통해 "살해 협박을 해 온 네티즌에 대해 법적 대응을 준비중"이라고 밝혔다.

약 한 달 전부터 송가연의 SNS에 "아 송가연 죽이고 싶다. 진심으로 살인충동 느낀다. 조만간 기계톱 살 거다. 어떤 용도로 쓸지 모르겠는데 웬만하면 네 년에게 안 쓰도록 해주길 바란다"등의 글을 남겼다.

이에 송가연 측은 강력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러자 악플러는 곧바로 SNS에 사과의 뜻을 표명했고, 또 서두원짐(GYM)에 직접 찾아가 음료수와 반성문을 남겼다고 한 매체에서 밝혔다.

하지만 반성문에 진심이 없었고 비아냥만 적혀있어 송가연 측은 “법적으로 깔끔하게 해결해야 할 것 같다”는 방침을 고수했다.

송가연은 “이런 상황 자체도 내가 정신과 치료를 받는 이유다. 난 운동선수지 방송인이 아니다”라며 “운동선수가 아닌 방송인으로 비춰져 괴롭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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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송가연’ ‘송가연’. [사진 MBC ‘라디오스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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