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후속인사에 관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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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장 여인 사건의 수사가 마무리됨과 동시에 검찰총장이 장관으로 승진함에 따라 검찰은 총장 후임에 모든 관심이 쓸렸다가 김석휘 서울 고검장이 내정되자 안도하는 눈치.
검찰총장의 장관승진이 이례적인 일은 아니나 정치근 장관의 총장재임 기간이 불과 5개월로 이번에 인사가 있으리라고는 거의 예상을 못했던 것.
장 여인 사건의 수사주역인 대검 중앙수사부 팀들은『지난번 연탄사건 때는 총장이 문책 당해 물러났는데 이번에는 총장이 승진됐으니 수사가 잘 된 것이 아니냐』며 애써 안심하는 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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