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00만년 전 거북화석, 박물관 직원이 하이킹 갔다 걸려 넘어져

`9000만 년 전 거북화석`.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9000만년 전 거북화석이 발견됐다.

최근 미국 뉴멕시코주 자연사 박물관은 “지역 내 사막 지대에서 묻혀있던 9000만년 전 추정 거북화석을 발굴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발굴에 참여한 톰 스아조 박사는 “백악기는 1억 4600만년~6550만년 전으로 이 시기에 공룡이 멸종됐다”며 “이 거북 역시 인근에 해변에 있는 이 지역에 살다가 죽어 화석으로 된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9000만년 전 거북이화석은 지역 박물관 자원봉사자인 제프 돈부시가 하이킹을 하던 중 우연하게 이 화석에 걸려 넘어지면서 발견됐다.

9000만년 전 거북화석이 발견된 지점에서 6마일 떨어진 지점에 ‘터틀백산’ 즉 ‘거북등 산’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전문가들은 수천만년 전인 백악기 후기 이 사막 지역이 당시에는 물이 많은 습지대였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9000만 년 전 거북화석’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