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송가연’ ‘송가연’. [사진 MBC ‘라디오스타’ 캡처]이종격투기 선수 송가연(20)이 운동하는 여자의 고충을 털어놓았다.
5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는 ‘땀 흘리는 여자들’ 특집으로 구성됐다. 이에 댄스스포츠 전 국가대표 박지은, 리듬체조 전 국가대표 신수지, 인천아시안게임 우슈 동메달리스트 서희주와 이종격투기 선수 송가연이 출연했다.
송가연은 이날 운동을 하며 겪은 고충을 털어놓았다.
송가연은 자신의 성형설에 대해 “부상을 많이 당한다. 코도 세 번 나갔다. 성형을 안했는데 사람들이 성형이라 오해한다. 성형을 할 수가 없다”고 말했다. 또 그는 “고등학교 때 경호학과를 다녔음에도 격투기 하는 애가 나밖에 없었다. 경기에 나갔다 코뼈가 부러지면 친구들이 ‘쟨 누가 데려 가냐’고 하더라”고 털어놨다.
또 송가연은 전 남자친구와 헤어진 사연도 공개했다.
송가연은 “전 남자 친구가 ‘남자들이랑 치대니 좋냐’라고 말해 운동하는 것을 비하하는 발언을 해 참을 수 없어 쌍욕을 하고 헤어진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돌아오는 길에 너무 속상해 버스에서 펑펑 울었다”고 덧붙였다.
송가연은 “지금껏 남자 친구를 딱 한번 만나봤다”며 “지금은 연애를 할 상황이 아니다”고 말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라디오스타 송가연’ [사진 MBC 라디오스타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