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송가연 "전기톱으로 살해 협박, 너무 괴로운 나머지…" 충격 고백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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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송가연’ ‘송가연’. [사진 MBC ‘라디오스타’ 캡처]

‘미녀파이터’ 송가연(19)이 살해 협박을 받았던 심경을 털어놓았다.

지난 5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땀 흘리는 여자들’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는 댄스스포츠선수 박지은, 전 리듬체조 선수 신수지, 이종격투기선수 송가연, 인천아시안게임 우슈 동메달리스트 서희주가 함께 출연했다.

이날 송가연은 최근 “전기톱으로 살해하겠다”는 협박을 받은 것에 대해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다”고 말해 충격을 줬다. 이어 “그것 때문에 힘든데 또 방송은 해야하는 것이 정신과 상담을 받는 이유 중에 하나다. 운동선수가 아닌 방송인으로 비춰져 너무 괴롭다”고 솔직한 심경을 고백했다.

이어 송가연은 “악플 같은 경우는 저희끼리 조용히 끝내려고 했는데 너무 기사화가 됐다”며 “하지만 회사에서 잘 끝낸다고 하셔서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송가연 측은 지난달 19일 송가연의 페이스북을 통해 살해 협박을 해 온 네티즌에 대해 법적 대응을 준비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해당 네티즌은 송가연의 SNS에 “아 송가연 죽이고 싶다. 진심으로 살인충동 느낀다. 조만간 기계톱 살 거다. 어떤 용도로 쓸지 모르겠는데 웬만하면 네 년에게 안 쓰도록 해주길 바란다”는 악질적인 내용의 댓글을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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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송가연’ ‘송가연’. [사진 MBC ‘라디오스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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