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속도 조절기' 강수민양 대상 받아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종합 27면

강수민(부산 컴퓨터과학고 2년.(左))양이 과기부 주최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서 대상인 대통령상, 김현주(충남 군북초교 6년.(右))양이 국무총리상 수상자로 각각 선정됐다고 과기부가 11일 밝혔다.

강양의 발명품은 '어린이 자전거 속도 조절기'로 내리막에서 속도를 자동으로 줄여 주는 장치다. 지렛대의 원리와 관성의 법칙을 적용한 수작으로 평가받았다. 김양의 작품은 자동차 경정비업소에서 버려지는 폐 필터를 학습용품.생활용품.조명기구 등으로 재활용한 '자동차 폐필터의 거듭나기'시리즈물.

이 밖에 '이젤이 숨어 있는 신체 발달 맞춤 의자'등 15점이 금상, 90점이 은상, 189점이 동상을 받았다. 이번 대회에는 모두 15만862점이 출품됐다. 시상식은 다음달 17일 대전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열린다.

박방주 과학전문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