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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인 김경록 “부인 황혜영 쌍둥이 임신 때 복숭아만 300개 깎아” 왜?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그룹 투투 출신 황혜영(41)과 남편 김경록(41)이 쌍둥이 아들을 출산한 이야기를 공개해 눈길을 끈다.

황혜영-김경록 부부는 4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현장토크쇼 택시’(이하 ‘택시’)에 출연해 과거 황혜영의 뇌종양 투병 과정과 힘겨웠던 출산 과정을 밝혔다.

황혜영은 “내가 41세에 임신하니 6개월부터 만삭이었다. 거동도 불편하고 6주~16주까지 입덧을 해 10주 동안 복숭아만 먹었다”고 말했다. 이에 김경록은 “내가 70일 동안 복숭아 300개를 깎았던 것 같다. 그래서 올해는 복숭아를 전혀 먹지 않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황혜영은 “복숭아가 아닌 다른 음식을 먹으면 토하다 탈진해 주사를 맞았다”고 덧붙였다.

이어 황혜영은 “임신 만 5개월을 지나며 자궁에 수축이 왔다”고 털어놨다. 황혜영은 “병원에 입원해 자궁수축 억제제를 맞았다. 이건 부작용이 심하다. 최악의 부작용은 폐부종이라고 하더라. 그 때 내가 폐에 물이 차 매일매일이 응급상태였다”고 말했다. 폐부종이란 폐에 체액이 과도하게 쌓여 호흡이 곤란해지는 질환을 뜻한다.

황혜영은 “당시 배 안에 근육이 갈기갈기 찢어졌다. 지금 생각하면 꿈만 같다”고 말해 보는 이들을 안타까움을 더했다.

황혜영은 2011년 10월 민주통합당 전 부대변인 김경록과 결혼해 지난해 12월 쌍둥이 아들을 출산한 바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황혜영’ [사진 tvN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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