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남 농구 인수|삼성전자 팀 출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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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삼성전자는 국내 각 업계 중 처음으로 8일 상오11시 삼성 본관 국제 회의실에서 농구관계자 3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자농구단 창단식을 갖고 출범했다.(사진)
이날 강진구 사장은 이두석 단장에게 단기를 수여한 뒤『88서울 올림픽에 대비하여 스포츠 진흥에 일익을 담당하자는 취지에서 팀을 창단하게 됐다. 대회 때마다 정정당당하고 멋진 경기를 벌여 삼성전자의 의연하고 진취적인 기업정신을 유감없이 보여달라』고 당부했다고 삼성전자 팀은 삼성 농구만을 인수한 것으로 오는 11일 광주에서 벌어지는 제37회 종별선수권 대회부터 출전한다.
◇선수단 명단
▲단장=이두석 (전무) ▲부단장=유수길(이사) 이해규(이사) ▲부장=이인표 ▲감독=김인건 ▲주무=이왕돈
▲선수=김형년 장봉학 이성원 신동찬 안준호 조간우 임정명 최광룡 정무용 윤득영 이규성 정태균 김승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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