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애 시즌 4승… 송암배 아마추어 골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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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면

골프 국가대표 신지애(17.함평골프고)가 8일 대구골프장에서 끝난 송암배 아마추어 골프대회 여자부 우승을 했다. 합계 1언더파. 이로써 신지애는 지난달 23일의 한국여자아마추어골프선수권 등 올해 아마추어 메이저 2개 대회를 포함해 4승을 거뒀다. 지난해 열린 익성배를 포함하면 3개 메이저 대회 연속 우승이다. 2003년 교통사고로 어머니를 잃은 신지애(본지 6월 24일자 25면)는 "하나님께 감사하며 도와주신 분들께 우승으로 보답해 기쁘다"고 말했다.

성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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