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보 진료비 7%인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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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보사부는 6월부터 의료 보험환자의 진료비(보험수가)를 7%인상키로 하고 이를 경제기획원과 협의중이다.
보사부는 이와 함께 공휴일에 의료기관을 이용하는 보험 환자에 대해서는 평일보다 .진료비를 더 받는「공휴일 진료비 가산 제도」를 실시키로 했다.
보사부는 의약품값과 의료기관 인건비 등의 인상으로 보험 수가 인상 요인이 생긴데다 전국민이 의료보험 혜택을 받도록 하기 위한 장기 계획에 따라 현재 일반수가의 70%선인 보험 수가를 단계적으로 일반수가 선으로 끌어올릴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의료보험 환자들의 공휴일 진료비 가산제도는 일요일 등에 외래환자가 집중되는 현상을 억제하기 위한 것으로 외래진료의 경우 평일보다 50%, 수술은 30%를 더 받도록 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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