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스텔라' 개봉 전부터 예매점유율 75.1%…'11월 영화계는 내가 접수한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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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스텔라’ [사진 영화 ‘인터스텔라’ 캡처]

개봉을 이틀 앞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 ‘인터스텔라’가 압도적인 예매율을 기록하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인터스텔라는 11월 4일 오전 11시 기준 예매점유율 75.1%을 기록했다. 개봉을 하기도 전부터 12만5473명의 관객을 모은 것이다.

예매점유율 순위 2위를 차지하고 있는 ‘패션왕’은 예매율 4.2%를 기록하여 같은 날 개봉하는 ‘인터스텔라’에 크게 못 미치는 수치를 보이고 있다.

‘인터스텔라’는 개봉 전부터 예매점유율 부문에서 ‘패션왕’, ‘나의 독재자’, ‘카트’ 등의 한국영화는 물론이고 데이빗 핀쳐 감독의 할리우드 영화 ‘나를 찾아줘’를 따돌리며 극장가에 ‘놀란’ 돌풍을 불고 오고 있다.

‘인터스텔라’는 식량난에 빠진 인간을 구하기 위해 한 때 우주선 조종사였던 쿠퍼(매튜 맥커너히 분)와 쿠퍼가 비행사 시절부터 알고 지낸 브랜든 교수(마이클 케인 분)의 딸 엠마(앤 해서웨이 분)가 함께 지구를 구하기 위해 웜홀을 통해 시간여행을 떠나는 내용을 다룬 SF 영화다.

‘배트맨 비긴즈’, ‘다크나이트’, ‘인셉션’, ‘메멘토’ 등의 대흥행작들을 연출한 할리우드의 거장 크리스토퍼 놀란이 ‘인터스텔라’의 감독을 맡았다.

또 ‘인터스텔라’는 2014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에 빛나는 매튜 맥커너히와 2013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의 영예를 안은 앤 해서웨이가 주연을 맡은 것으로 전해져 영화 팬들의 기대를 모은 바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인터스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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