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쟁점법안 130개…예산부수법안도 철저히 챙겨야"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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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호영 새누리당 정책위의장이 4일 "한달정도 남은 정기국회 기간동안 민생관련법안과 경제살리기법안 모두 조속히 처리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주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 의원총회에서 "(이번에 처리해야할) 중점법안이 128개 정도로 공기업 개혁과 규제개혁을 포함하면 130개쯤 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해당상임위별 법안리스트, 주요내용, 예산쟁점들을 각 상임위에 오늘부로 다 돌리도록 하겠다"며 "여야대표회담에서 조속히 심사해서 처리한다고 (협의)했기 때문에 야당에서도 상정해서 심의하는 것을 거부하지는 못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예산안과 관련해서는 "선진화법 때문에 12월 2일 예산부수법안들을 예산안과 같이 부의하기로 했다"며 "예산부수법안은 세입부수법안 25개, 세출부수법안 7개 등 더 있을 수 있다. 정책위에서 더 찾고 있으니 심의과정에서 부수법안이 빠지지않도록 철저히 챙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는 또 "세월호3법이 상임위에 있다. 7일 본회의에서 처리하기로 돼있는만큼 안행위, 농해수위, 법사위에서 심의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진우 기자 jw85@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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