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미술제, 수상자 특전 확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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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광주신세계백화점은 호남 작가들의 창작 지원 프로그램을 강화해 제8회 광주신세계미술제를 연다.

광주신세계미술제는 광주, 전남.전북 출신 작가 및 이 지역에서 활동 중인 작가를 대상으로 한다. 기성 작가는 물론 대학생도 참가할 수 있다. 8월 20~31일 작품을 사진 등에 담은 포트폴리오와 기획안을 접수, 9월 20일 수상자를 발표한다.

대상 1명에 700만원, 신세계미술상 5명에 각각 1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올 하반기 중에 백화점 안 갤러리에서 수상작가전을 열고, 내년 중 개별 초대전을 갖는다.

또 수상작가들의 해외 교류전과 서울 특별전을 마련한다.

광주신세계백화점 박건현 대표는 "올해 개점 10주년을 맞아 광주신세계미술제 수상자 특전을 확대했다"며 "작가와 갤러리, 미술계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미술제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천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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