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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에 주권포기 종용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헤이그, 새교섭안들고 방영
【런던·붸노스아이레스16일AP·AFP=추】포클랜드위기 해소를 위한 왕복중재외교를 벌이고있는 「알랙산더·헤이그」미국무장관은 16일「레오폴드·갈티에리」대통령, 「니카노르·코스타·덴데스」외상등 아르헨티나 정부지도자들과 회담을 갖고 미국정부가 마련한 새로운 『모종의 구상』에 관해 토의, 분쟁의 외교적 타결을 의한 진전을 이룩한 것으로 알려졌다.
「헤이그」장관과 아르헨티나 정부지도자들간의 이날 회담내용에 관한 공식논평은 나오지 않았으나「멘데스」아르헨티나외상은 회담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진행됐음을 시사했다.
아르헨티나의 노디샤스아르헨티나통신은 「헤이그」장관이 이날 회담에서 포클랜드분쟁으로 인한 영국과아르헨티나간의 전쟁을 막기위해 일괄 타결안을 제시했다고 보도했다.
이 통신은 「헤이그」장관이 제시한 일괄타결안은▲포클랜드 군도의 아르헨티나 주권을 영국이 궁극적으로 승인하고▲포클랜드 해역의 천연자원을 공유하기로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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