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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래, 댓글 비난 여론에 "앞으로 한마디 한마디 신중하겠다" 유족에도 직접 사과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강원래’ [사진 강원래 SNS]

故신해철 추모 비난글에 동조 댓글을 달아 논란이 일었던 가수 강원래가 장문의 글로 사과 했다.

강원래는 3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에 글을 남기고 “앞으로 한마디 한마디를 신중하게 행동하고 실천하는 성숙한 강원래로 거듭나겠다”며 “고인이 되신 신해철 형님과 형님 가족분들께 마음 속 깊이 고개 숙여 사과드리고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밝혔다.

그는 더불어 “고인이 되신 신해철 선배님에 대한 모욕이나 일반인들의 추모행렬을 무시하고 비하한 게 아니라 일부 척하는 네티즌들에 대한 후배의 불만스런 글이었고 제가 그글에 공감을 표했다”며 “몇 글자로 표현하다 보니 오해를 갖게 됐고 많은 네티즌들이 저의 잘못을 지적해주었다”고 덧붙였다.

앞서 강원래는 지난 29일 한 네티즌이 “평상시에 가사고 노래 듣지도 않다가 꼭 누구 죽으면 마치 지인인 마냥 XX를 한다”고 작성한 글에 “공감 100%”라는 댓글을 붙여 논란을 샀다.

한편 강원래는 아내 김송과 함께 30일 고인의 빈소를 방문해 유족을 만나 오해를 산 점에 대해 사과하고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온라인 중앙일보
‘강원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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