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신] 서울 예술의전당 外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5면

◆서울 예술의전당이 음악당의 공연 시작 시간을 오후 8시로 유지한다. 최근 예술의전당은 내년부터 시작 시간을 30분 앞당기기로 하고 공연 주최측에 통보했었다. 예술의전당 측은 “교통 체증, 관객 불편에 대한 지적을 수렴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신명숙 대진대 무용예술학부 교수가 춤 인생 50년을 맞아 다음달 5∼11일 서울 관훈동 갤러리 이즈에서 ‘춤추는 한지인형’ 전시회를 연다. 무용가이자 종이 공예가인 신 교수가 한국무용 공연 모습을 소재로 전통 한지 인형을 제작, 전시하는 자리다. 02-736-6669.

◆한국 근대문학의 역사를 살필 수 있는 특별기획전 ‘한국 근대문학을 만나다’가 31일부터 12월 7일까지 국립중앙도서관(관장 임원선)에서 열린다. 최초의 신소설인 이인직의 『혈의 누』 등 문인 93명의 단행본 156종과 ‘소년’ 등 각종 문학잡지 28종을 전시한다.

◆조각가 박상희 개인전 ‘신과 인간 사이’가 서울 삼청로 갤러리도스에서 다음달 4일까지 열린다. 여전히 종교의 이름으로 전쟁이 끊이지 않는 이 시대, 예술가로서의 고민을 담았다. 02-737-4678.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