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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첫 700만 화소 폰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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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3면

삼성전자가 카메라폰의 성능을 고급 디지털카메라 수준까지 향상시킨 700만 화소 카메라폰(모델명:SCH-V770.사진)을 세계 최초로 3일 출시했다. 삼성전자 측은 "전문가급 디카처럼 망원이나 광각 렌즈를 장착해 사용할 수 있고수동 촬영 기능까지 탑재했다"고 설명했다.

기본으로 장착된 렌즈로는 광학 3배줌과 디지털 5배줌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여기에 망원 렌즈를 장착할 경우 광학 5.1배줌까지 지원한다. 자동초점(Auto Focus), 디카급 플래시(Flash) 등 디카 수준의 기능이 적용됐다. 또 전문가용 카메라처럼 수동촬영 기능을 제공한다. 초점거리(7.8~23.4mm), 수동초점조절(MF), 노출고정(AEL, AUTO exposure lock), 셔터스피드(15초~1/2000초) 조절뿐만 아니라 전문가들이 즐겨 사용하는 셔터스피드나 조리개 우선 촬영 모드를 지원한다. SK텔레콤 가입자용으로 우선 출시됐으며 가격은 100만원대에서 결정될 전망이다.

장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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