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호역전마라톤 「골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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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한국마라톤중흥의 염원을 불태우는 제12회 경호역전마라톤대회(중앙일보 대한육상경기연맹 명성그룹 공동주최) 가 지난6일 목포를 출발, 장장 5백18.8km의 5일동안 대장정을펼치고 대망의 종착지인 서울여의도국회의사당앞에 10일하오 2시께 골인했다. 목포·광주·전주· 대전·천안을 거쳐 서울에 이르는 장장 1천3백리길을 10km안팎의 54개소구간을 릴레이식으로 달리는 올해대회에는 각 지방의 예선을 거쳐 엄선된 전국 중·고의 최정예건각들 1백65명이 출전, 향토의 명예를 걸고 한치의 양보도없는 파란의 대역전극을 펼쳤다.
올해로 12번째를 맞는 이번 대회에는 사상최대규모인 서울·인천·경기·충북·층남·경북·부산·전북·전남등 9개시·도팀이 출전, 가장 성대한 대회로 면모를 일신, 마라톤 중흥의 염원을 그대로 반영했다. <관계기사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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