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연은 원래 참가자격이 없었다. 하지만 US오픈 우승자를 위해 비워둔 마지막 남은 한 자리를 꿰찼다. 상승세를 탄 그가 어렵사리 얻은 기회에서 또다시 무슨 일을 낼 것인지 관심이다. 매치플레이는 기 싸움 성격이 강해 가능성은 충분하다. 대회에는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 로레나 오초아(멕시코)를 비롯한 최고선수들이 모두 참가한다. 한국 선수로는 김주연 외에도 박세리(CJ).박지은(나이키골프). 김미현(KTF) 등 15명이 출전한다. 올해 성적이 안 좋았던 박세리는 참가자격을 갖추지 못했으나 스폰서 초청을 받았다.
성호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