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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서울아시아 아마복싱에|북한등 26국 모두초청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9면

김승연 신임 대한아마복싱연맹 회장(한국 화약그릅회장)은 『오는 6월26일부터 7월3일까지 서울에서 벌어지는 제10회아시아 아마복싱선수권대회(ABC)에 북한·몽고등 공산권을 포함한 26개 전회원국을 초청하겠다』고 24일 말했다.
이날 플라자호텔에서 취임후 첫 기자회견을 가진 김회장은 이대회를 위해 모든 회원국에 곧 초청장을 발송할 예정이며 중공은 비회원국인데다가 복싱을 하지 않고 있어 제외됐다고 밝혔다.
김회장은 또 ABC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경우 84년 로스앤젤레스 올림픽이전에 세계규모의 국제대회를 창설, 정기적으로 개최함으로써 한국을 명실공히 복싱왕국으로 부상시키도록힘쓰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회장은 『국가대표팀을 이제까지 한 개팀뿐인 1원체제에서 3개의 상비군으로 구성되는 3원체제로 바꿔 국제대회에 번갈아 파견함으로써 수준을 높이겠다』면서 『국가대표선수와 코치들은 직장알선등 생계문제를 적극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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