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32명 '개헌연구 모임' 발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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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국회 개헌연구 의원모임인 '권력 구조와 정부 형태에 관한 헌법연구회'가 21일 국회 의원식당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활동에 들어간다. 이 모임에는 열린우리당 문희상 의장을 비롯해 정세균 원내대표와 임채정.유인태.유시민.이광재 의원, 한나라당 김덕룡.김용갑.김재원.김형오 의원 등 여야 의원 32명이 회원으로 참여한다. 위원장은 열린우리당 조일현 의원이 맡는다. 이 모임은 현재 정치권에서 상당한 공감대가 형성돼 있는 개헌 문제를 수면 위로 끌어올리고, 개헌 문제를 둘러싼 여야 간 의견차를 좁히는 역할을 할 것이란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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