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수표 부도땐 맨 대출금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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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금융단은 가계수표들 한번 부도낸 사람에 대해선 모든 은행에서 개인대출을 금지시키는 등 금융제재조치를 실시할 계획이다.
금융단은 이를 위해 이미 가계수표부실거래자의 명단을 컴퓨터에 넣어 놓았다. 19일 금융계에 따르면 가계수표가 많이 보급되면서 일부 가입자들이 고의로 수표를 남발하거나 대월한도를 초과하고도 돈을 갚지 않는 사례가 일어남에 따라 금융제재조치를 앞당겨 실시키로 방침을 세웠다는 것이다.
금융제재조치의 구체적 방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은행에서의 개인대출금지 및 보층인으로서의 자격상실 등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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