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 배정기호 발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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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서울시 교육위원회는 82학년도 서울시내 중학교 무시험 진학에 따른 학교배정 기호를 9일 하오 교위 강당에서 발표했다. <별표>
올해 중학교 진학 희망자는 지난해보다 1천3백86명이 늘어난 18만7천7백56명(남 9만9천4백50명, 여 8만8천3백6명) .
이 가운데 지체 부자유자 5백7명, 체육 특기자 1천1백15명, 약시 학급 지원자 8명 등 1천6백30명은 이에 앞서 이미 학교배정을 받았다.
군사 원호대상자 자녀 1천62명, 군인 자녀 1천6백56명을 포함한 나머지 18만6천1백34명은 컴퓨터를 통해 17개 학교 17개 학군의 남자중 1백34개, 여자중 1백30개(남녀공학 40개교 포함) 에 배정됐다.
그러나 이번에도 8∼10학군(은평·서대문·마포구)의 경우 지난해와 거의 비슷한 1만9천6백6명이 본인이 희망에 관계없이 소속학군이 아닌 인접학군에 1천6백69명은 2개 학군이나 떨어진 학교에 배정, 교위가 배정원칙으로 내세운 도보통학(3km이내)학생은 전체배정자의 87%정도밖에 안된다.
배정된 학생들은 11일부터 16일까지 해당 학교에서 입학등록을 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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