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면 여성들은 각양각색의 화려한 샌들로 멋을 낸다. 멋이야 좋지만 발은 혹사당한다. 귀가 하면 통증이 느껴지고 여기저기 물집도 생긴다.
여름철, 발을 건강하게 가꾸기 위해서는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발 관리의 첫걸음은 각질제거다. 발 전용도구를 이용하면 된다. 발을 더운물과 찬물에 번갈아 가며 1~2분씩 담근다. 이만 해도 하루 종일 지친 발의 피로가 어느 정도 풀린다.
발마사지도 해준다. 매일 마사지해주면 발의 피로도 풀리고 변형도 막을 수 있다. 손으로 해도 되지만 발마사지기를 이용하면 좋다. 요즘에 나오는 발마사지기는 원적외선 기능과 온열효과를 가져 혈액순환에 도움을 준다.
마지막으로 발에 맞는 화장품을 발라준다. 발 관련 화장품이 요즘 다양하게 나오고 있다.
태평양의 '베리떼 프레시 스무징 크림'은 근육통증을 완화시킨다. 페퍼민트 성분이 스트레스 받은 발에 상쾌한 느낌을 준다.
'마몽드 풋 케어 크림'은 거칠고 갈라진 발을 촉촉하게 가꿔준다.
보디 숍의 '레몬그래스 데오도라이징 풋 파우더 로션'은 파우더가 함유된 로션이다. 레몬그래스 원액오일은 발 냄새를 억제해 준다. '페퍼민트 쿨링 풋 스프레이'는 발 전용 스프레이다. 금잔화 추출물이 피곤한 발에 시원함을 더해준다.
보디 숍 관계자는 "발 냄새 억제 기능이 있어 휴대용으로 가지고 다니면서 사용해도 된다"고 말했다.
에스티로더의 '쿨링 젤 포 레그'는 장시간 앉아 있거나 서있어 부은 다리를 풀어준다.
명동 보디숍의 직원은 "여름철을 맞아 발 관련 상품의 매출이 많이 올랐다. 다리의 붓기를 없애주고 각질제거에 효과가 있는 스크럽제가 인기다"고 말했다.
(조인스닷컴 Join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