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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발명품전시입상자에 상금 최고5백만원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4면

올해부터 국제발명품전시회입상자에 대해서는 최고5백만원까지 상금이 지급된다.
또 특허권을 양도하는경우 세금을 경감한다.
특허청은 전국민의 발명사상을 앙양하고 발명의 기업화를 촉진하기위해 발명진흥사업추진 계획을 4일 확정 발표했다.
이계획에따르면 지난73년3월20일부터「상공의날」행사에 흡수되었던「발명의 날」(5월19일·세종대왕의측우기발명일)을 부활하고 올해에는 1억1천4백만원을 들여 발명품전시회·시상·강연회·기념우표발행등 대대적인 행사를 벌이기로 했다.
전국 우수발명품전시회는 매년 개최키로하고 올해에는 5월14일부터 23일까지 10일간 하기로했다.
국제발명품전시회에 출품입상하면 금상에는 5백만원, 은상에는 3백만원, 동상에는 2백만원씩 특별상금을 주기로 했다.
해외특허출원에 대해서는 올해 모두 3천만원의 보조금을 주기로했다.
각급학교 학생들의 발명사상고취를 위해 실험실습활동·연구활동을 특허출원으로 연결시키도록 지도하고 현재 서울대·연세대·과학원에만 설치되어 있 는공업소유권과목을 각대학에 설치토록 권장하기로 했다.
기업내 직무발명에 대해서는 발명종업원의 사기진각을위해 보상금을 충분히 지급하고 인사에 우대를하도록 권장키로 했다.
발명에대한 인식을 높이고 우수발명의 지원체제를 갖추기 위해 한국특허협회를 한국발명 특허협회로 확대개편키로하고 국제·국내전시회에서 우수발명품으로 입상된 작품은 우선적으로 전문기관에 의뢰하여 시작제품을 만들어 기업화능력이 없는 발명인을 우대하기로했다.
83년부터 85년까지 1백억원의 발명진흥기금을 정부와 정부지원으로 성공한기업체의 출연으로 조성하여 상설발명전시관설치·영세개인발명인에 대한 연구비지급에 쓰기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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