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서진 "망한 프로그램이에요"…'삼시세끼' 시청률 동시간대 1위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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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N ‘삼시세끼’ 방송화면 캡처]

 
나영석 PD와 배우 이서진의 궁합이 또 한번 효과를 발휘했다.

17일 tvN ‘삼시세끼’에서는 이서진과 옥택연의 자급자족 유기농 생활이 그려졌다. 이날 이서진은 여행을 떠나기 전 이승기의 격려 전화를 받았다. 하지만 이서진은 이승기에게 “이 프로그램은 망했다”며 한탄을 했다.

이승기는 “5년 동안 들어 본 목소리 중에 지금이 제일 힘들어 보인다. 거의 죽기 직전”이라고 말했다. 그러자 이서진은 “이 전화 제작진에게 도청당하고 있다”며 다급히 전화를 끊었다.

통화 후 이서진은 옥택연에게도 “분명히 ‘삼시세끼’ 제작진이 도청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망한 프로그램이다”라는 이서진의 예상은 빗나갔다. 18일 tvN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삼시세끼’ 첫 회 시청률은 유료플랫폼 가입자 전국 기준 평균 4.6%를 기록해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최고 시청률은 5.6%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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