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 상표등록 1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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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3면

지난 5년간 특허청에 상표등록을 가장 많이 한 기업은 태평양으로 나타났다. 특허청이 12일 발표한 '2000년 이후 상표등록 100대 기업현황'에 따르면 서비스업을 제외한 상품류에 대한 등록은 ㈜태평양이 3462건(화장품 분야)으로 1위에 올랐다. 롯데제과㈜가 1444건(제과 분야), ㈜농심이 1105건(제과 분야)으로 각각 2.3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5위(685건)로 ㈜두산(4위.792건)의 뒤를 이었다.

다국적 기업인 일본 산리오(627건)가 7위, 미국 디즈니엔터프라이즈(585건)가 8위를 각각 차지했다. 100대 상표등록 순위엔 국내법인이 77개, 외국법인이 19개 들었다. 또 농.수.축산업, 청량음료, 의류.신발, 귀금속 분야에서 모두 4명의 중소 기업인이 포함됐다.

김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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