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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대통령 명함 보실래요

중앙일보

입력

'대한민국 대통령 명함 본 적 있으세요?'

노무현 대통령의 명함은 어떻게 생겼을까.

노대통령의 명함은 가로 9cm, 세로 5cm의 직사각형 모양으로 상단에 황금색 봉황 마크가 찍여 있고, 앞면에는 '대한민국 대통령 노무현'이라고 쓰여있다.(사진 참조)

뒷면엔 영문으로 'Rho Moo-hyun President Republic of Korea'라고 표기되어 있으며, 연락처나 주소 등은 적혀있지 않다.

이는 위성DMB방송사 TU미디어의 채널 블루(ch 7)의 '시키면 한다! 약간 위험한 방송'의 제작진이 청와대에 직접 의뢰해 받은 팩스를 토대로 제작한 명함이다. 청와대는 직접 명함을 줄 수 없어 대신 팩스로 명함 앞 뒤 면을 보내왔다고 한다.

노대통령은 이 명함을 주로 외국 귀빈들에게 보낼 선물에 부착하거나, 의전용으로 국내외 귀빈들에게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키면 한다! 약간 위험한 방송'은 시청자들이 호기심을 느끼거나 약간 위험한 일들을 신청하면 '대신맨'들이 대신 경험해 그 결과를 보여주는 위성DMB 방송사 TU미디어의 인기 프로그램이다.

[노무현 대통령의 명함. 제공 = MCity]

마이데일리=이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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